보험사 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대출잔액 전월비 1조5500억 증가

입력 2013-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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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전체 연체율은 동일한 수준을 보였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은 4월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15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500억원(1.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각각 2900억원, 31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기업대출은 38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8700억원(2.4%↑)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출이 25조2000억원으로 5900억원(2.4%↑)이나 늘었다.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9%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1%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0.55%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1.30%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3%로 0.02%포인트 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7%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이밖에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7.04%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보험 관련 해지 환급금을 담보로 하는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 가능성이 낮다”면서 “다만 기업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어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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