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로봇 알버트,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

입력 2013-07-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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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말레이시아 콤백스(CommBax)사에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3000대 수준이며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3년 동안 매년 1000대씩을 스마트 클래스 구축 업체인 콤백스에 납품하게 된다.

알버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로봇을 결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 교육 지원 솔루션으로 다양한 센서와 주변기기를 이용해 소리와 영상, 로봇의 동작까지 활용한 3차원 교육을 제공하는 로봇이다.

이번 알버트의 수출은 중소 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로봇 제작은 벤처기업인 ‘로보메이션’에서, 로봇 콘텐츠 제작은 ‘지니키즈’가 진행했다.

SK텔레콤은 동남아·중동 교육사업자들과 네트워킹이 탄탄한 ‘첨단’과 제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

이에 따라 기술력 있는 중소 업체들의 로봇 콘텐츠 제작 참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알버트 출시 당시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3개 중소기업이 함께했으나 현재는 사운드 펜, 새알한자, 제로디 소프트 등 새로운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로봇 전용 콘텐츠만 작년 19개 수준에서 현재 약 1000여개 수준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수입계약을 한 콤백스사 ‘케이 씨 탄(K C Tan)’ 대표는 “알버트는 기존 태블릿PC에서는 볼 수 없었던 로봇의 동작과 결합된 콘텐츠를 제공해 수입을 결정했다”며 “말레이시아에서도 알버트 로봇용 콘텐츠를 개발해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제 3국에 수출하는 등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2박3일 간 아동복지기관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진행하는 ‘꿈찾기 로봇캠프’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알버트 1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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