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간쑤성 딩시시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딩시시의 한 가옥 벽면이 지진으로 금이 갔다. 딩시/신화뉴시스
중국 간쑤성 딩시시(定西市)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딩시시 당국은 이번 지진에 민(岷)현내 주요 지역이 큰 피해를 봤으며 곳곳에서 통신이 끊기고 정전사태가 일어났으며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간쑤성 지진재해 응급구조대원 120명과 의료진이 재해지역으로 급파됐으며 무장경찰 300여명과 군인들도 구조작업에 동원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간쑤성 딩시시를 통과하는 고속도로는 지진 영향을 받지 않아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간쑤성 기상대는 이날 지진 피해 지역 일부에 폭우가 내려 구조 작업에 차질을 빚고 추가 산사태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