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가는 정준양 회장의 가스전 사랑

입력 2013-07-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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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얀마 가스전 준공식 참석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오는 28일 계열사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해상플랫폼 준공식에 참석한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19일 “정 회장이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가지는 애착이 크다”며 “가스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준공식은 꼭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미얀마 가스전 사업의 주요 행사에 모두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가스 산출시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서에서 열린 가스전 생산플랫폼인 탑사이드(생산플랫폼 상단 부분) 출항 기념식에 참석해 “이번 사업은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든든한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의 ‘미얀마 가스전 사랑’은 포스코그룹이 종합 소재·에너지 공급 회사로 거듭나는 중요한 이정표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스전의 상업생산을 통해 자원개발 부문과 소재 공급부문의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이 2000년부터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탐사와 개발 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준공식과 함께 판매에 돌입한다. 첫 판매 대상은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로 이달 말 완공 예정인 미얀마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국경 지역으로 수송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달부터 가스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향후 25~30년간 가스 판매를 통해 연평균 3000억~4000억원의 세전이익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원유 환산 기준 8억 배럴로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3년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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