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둔화…미국 등 선진국 경기회복은 유효 …동양증권

입력 2013-07-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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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9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있지만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 주도 경기회복 전망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김지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국 2분기 성장률 전망은 1%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양적완화 축소가 논란이 되고 있는 시점이라 악재로 보기 어렵다”며 “고용회복과 자산가격 상승으로 소비 모멘텀이 살아나고 시퀘스터 영향도 점차 약화될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앞서 버냉키 의장은 지난 17일 미국 하원에서“양적완화 축소 시기는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며 긴장한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반면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은 더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무장관 러우지웨이가 올해 대규모 부양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중국 성장률 둔화에 무게를 더했다”며 “이는 중국 성장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낮추고 기업들의 과잉투자를 억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기모멘텀이 아직 약하고, 중국 불확실성 남아 있어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선진국 완화된 통화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국내증시 밸루에이션의 매력이 높아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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