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심슨, 3개월 시한부 판정

입력 2013-07-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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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법원에 출두한 O.J. 심슨의 모습. 데일리메일캡쳐

전 미식축구선수이자 영화배우인 O.J. 심슨이 당뇨병 악화로 3개월 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그는 강도·납치 혐의로 33년형을 받았으며 감옥살이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고 건강은 악화했다.

심슨의 체중은 300파운드(약 136㎏)로 담당의사는 운동과 건강식을 권유했다. 그는 그러나 간식을 먹으려고 일어날 때 빼고는 침대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교도소 관계자는 “심슨의 의사가 그에게 식단을 바꾸지 않으면 최소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고 했지만 그는 어차피 감옥에서 죽을 목숨이기 때문에 건강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심슨의 다른 한 친구는 “그는 누가 불러도 대답을 않고 심지어 그의 자식들과도 말을 섞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94년 자신의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녀의 친구 로널드 골드먼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자백 편지에 적어 자신이 사망한 뒤에 공개하기로 했다.

그는 숨겨둔 2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해외로 보내 자신이 죽은 뒤 자식들이 받을 수 있도록 지인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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