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G20 회의 앞두고 엔화 약세…달러·엔 100.12엔

입력 2013-07-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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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다시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0.53% 오른 100.1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1% 오른 131.10엔을 나타내고 있다.

G20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각국의 재정긴축 목표 설정과 대형 보험사들에 대한 규제를 논의한다. G20 재무장관들은 일본의 경기부양책 유지 방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게이 스토르착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G20은 일본을 포함해 각국에 경기부양책을 축소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즈키 켄고 미즈호증권 수석 환율전략가는 “엔 약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BOJ가 목표한 수준에 아직 도달하지 않아 시장은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수도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 대비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24% 하락한 1.30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전날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 활동은 대부분 지역에서 회복했고 많은 지역에서 신규주문과 출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베이지북은 연준이 12개 지역의 연방준비은행이 보고한 경기 동향을 토대로 매년 8회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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