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4차 실무회담도 ‘평행선’ …22일 5차 회담

입력 2013-07-18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 기존입장만 반복, 개성공단 정상화 표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17일 남북 당국간 4차 실무회담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종료됐다. 남북은 오는 22일 5차회담을 개성에서 열기로 했으나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개성공단 해법논의가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북측은 4차 회담에서도 ‘조속한 가동’이라는 기존 주장만 되풀이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재발방지를 보장하고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합의서에 담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하지만 북한은 자신들의 입장을 되풀이하는 등 양측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북측은 우리 정부가 제시한 기존 수정안과 내용이 약간 달라진 합의서 재수정안을 내놓았으나 재발방지책 등과 관련해선 진전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이 실질적 실무회담인 3,4차 회담에서 입장 차를 드러낸 만큼 5차 회의에서도 접점을 찾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개성공단 재가동을 둘러싼 회담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일각에선 ‘회담 무용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227명 등 총 301명은 개성공단을 방문해 원부자재·완제품·설비 등을 싣고 귀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43,000
    • +0.04%
    • 이더리움
    • 3,469,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61%
    • 리플
    • 2,132
    • +0.42%
    • 솔라나
    • 128,000
    • -0.16%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253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00
    • -1.02%
    • 체인링크
    • 13,800
    • -0.5%
    • 샌드박스
    • 1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