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5포인트(1.14%) 오른 537.72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팔자’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5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23억원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제약, 반도체가 2% 이상 강세를 기록했고 기타서비스,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비금속,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운송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강세가 우세한 가운데 포스코ICT와 셀트리온이 각각 5.80%, 5.22% 급등했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이 2년안에 태양광발전을 4배로 키운다는 소식에 태양광관련주들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5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36개 종목은 하락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