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TV 무결점 내세우자… LG도 AS 정책 선회

입력 2013-07-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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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개라도 불량픽셀 나오면 무상교체

▲LG전자 55인치 OLED TV. 사진제공 LG전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곡면 OLED TV를 출시하면서 단 1개의 불량 픽셀만 발견되더라도 제품을 교환해 준다는 방침을 내세우자 LG전자도 같은 정책을 내세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사 OLED TV 패널에 불량 픽셀이 하나라도 생기면 보증기간 2년 내에 무상으로 패널을 교체해주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주까지 홈페이지의 OLED TV 안내서를 통해 ‘비활성 픽셀이 휘점, 명점, 암점, 점멸 등으로 화면에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제품의 결함이 아니며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교환 및 환불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명시해 놨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안내서에는 교환 및 환불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사라졌다.

▲LG전자 OLED TV 안내서 교환 환불 관련 내용 수정 전.

▲LG전자 OLED TV 안내서 교환 환불 관련 내용 수정 후.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안내서에 나와 있는 내용은 LED TV 내용을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 LCD 패널은 100만분의 1 정도 화소가 암점·휘점 등으로 작동하지 않아도 이는 제품 결함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교환 및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 LG전자는 이같은 AS 정책을 OLED TV에도 이어갔던 것.

이 관계자는 이어 “OLED TV는 암점이 하나라도 생기면 패널 교체뿐 아니라 제품 교환 및 환불도 다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곡면형 OLED TV에 대해 단 하나의 불량 픽셀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픽셀’ 을 선언하며 단 1개의 불량 픽셀만 발견되더라도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출시된 제품 역시 교환해 준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곡면 OLED TV는 한 대에 1500만원이나 하는 프리미엄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 TV와 달리 특별히 패널을 교체해주는 것”이라며 “물론 무결점 패널에 대한 자신감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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