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3명중 1명…식사량은 부족, 소금은 과다 섭취

입력 2013-07-14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노인들의 영양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나트륨 섭취량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제5기(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노인 2876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32.7%는 필요한 열량(에너지)의 75%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평균 약4000mg을 섭취,세계보건기구 권장섭취량의 2배나 됐다.

노인의 70%는 권장섭취량보다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단백질, 인, 철을 제외한 나머지 영양소의 경우 조사 대상의 50% 이상이 평균필요량 미만을 섭취하고 칼슘과 리보플라빈 결핍인 노인은 70%가 넘었다.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모두 평균필요량 미만인 ‘영양섭취부족자’ 비율은 15.6%였다. 남자는 11.1%, 여자는 18.6%가 영양섭취부족자에 해당했다.

영양부족이 심각한 노인은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더 많았다.

소득을 4분위로 나눴을 때 최고소득층의 영양섭취부족 비중은 13.3%이고, 소득이 낮아질수록 이 비율이 더 높아져 최저소득층은 18.9%가 심각한 영양부족 상태였다.고령,낮은 교육수준, 우울상태, 신체활동 제한도 영양부족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에너지 섭취량에서 각 영양소의 비중은 탄수화물이 7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12.7%와 11.3%를 차지했다. 탄수화물은 적정비중 55~70%를 넘었고 지방은 적정비유 15~25%에 모자라 ‘탄수화물 쏠림’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들의 영양섭취부족 위험은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활동제한이나 우울증상이 있을 때 더 높았다”며 “노인의 영양섭취를 향상하려면 위험 요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38,000
    • +1.82%
    • 이더리움
    • 2,632,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302,300
    • +1.34%
    • 리플
    • 1,737
    • +1.46%
    • 솔라나
    • 109,000
    • +4.51%
    • 에이다
    • 246
    • +1.23%
    • 트론
    • 491
    • +1.45%
    • 스텔라루멘
    • 327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60
    • +1.49%
    • 체인링크
    • 12,090
    • +1.26%
    • 샌드박스
    • 93.29
    • +2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