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 우리투자증권 인수 참여 시사

입력 2013-07-12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취임한 임 회장은 “KB금융그룹에서 비은행 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증권분야 체력강화를 위해 인수합병에 나설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임 회장은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KB금융그룹의 모태가 국민은행인데, 그룹 전체의 비중이 은행 부문에 쏠려 있어 비은행 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의 민영화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서 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일정부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불거진 금융당국의 KB국민은행장 인사개입설에 대해, 임 회장은 “회장 추천 때도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국제적인 컨설팅회사인 ISS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회장이 선임됐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계열사 대표 인사도 사외이사들과의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임 회장은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 부문은 과감하게 정리하겠다”고 원칙을 제시했다.


대표이사
양종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8,000
    • -2.45%
    • 이더리움
    • 4,517,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35%
    • 리플
    • 3,025
    • -2.55%
    • 솔라나
    • 197,700
    • -3.98%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97%
    • 체인링크
    • 20,220
    • -4.94%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