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 “현장영업 중심 조직문화로 고객 이익 극대화”

입력 2013-07-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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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직원들의 가치를 극대화 해 고객 이익을 증진시키는 데 역점을 두겠다”

지난 8일 우리투자증권의 새 수장으로 선임된 김원규 신임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9일 우리투자증권은 오후 4시 본사 4층 강당에서 신임 김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단료투천(簞投川)의 마음가짐으로 CEO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히고, 영업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단료투천이란, 고난한 전쟁 중에 부하들과 귀한 막걸리를 함께 하기 위해 강물에 풀어 다 같이 마셨던 장수의 고사성어다. 즉 힘든 상황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리더의 마음을 의미한다.

또 회사의 모든 조직이 강하게 뭉치는 'One company'가 되어 변화와 위기를 하나된 힘으로 이겨내고, 업을 선도하여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투자증권이 반드시 지켜 나가야 할 세가지 가치인 고객, 기업, 직원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세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시장의 선택을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 사업모델, 조직과 인사 분야의 혁신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개발역량을 강화해 고객기반을 탄탄히 하고, 자기자본을 이용한 수익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고객에게 집중하고, 고객의 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며 “직원 스스로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고, 동료 서로를 존중해야 하며 큰 변화의 시기 속에서 대형증권사로서의 위상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대구상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1985년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포항지점장, 강남지역본부장, 퇴직연금그룹장, WM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 했으며 28년 영업현장을 진두지휘 해 온 금융전문가로 통한다. 우리투자증권 창사이래 (LG투자증권시절 포함) 최초로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맏형과 같은 친근함으로 내부 신망이 두터운 덕장으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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