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알코아, 2분기 주당순익 7센트…어닝시즌 청신호

입력 2013-07-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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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는 지난 2분기에 특별항목 등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7센트를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 전망치 6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알코아의 지난해 2분기의 주당순익은 6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 57억9000만달러를 넘었다. 다만 전년 동기의 59억6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알코아는 지난 분기 알루미늄업계의 펀더멘털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클라우스 클라인펠드 알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알루미늄업계의 펀더멘털이 강하다”면서 “올해 수요가 7%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속 가격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클라인펠드 CEO는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할지는 예상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지금 가격이 저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조나단 파블릭 스튜워드캐피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알코아의 현금흐름은 좋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는 알코아의 주가는 이날 1.41% 상승한 7.92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3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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