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년까지 과학기술 R&D에 92조4000억원 투입

입력 2013-07-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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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과학기술 R&D에 90조원대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 시대’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총 92조4000억원을 R&D에 투자한다. 또 2017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견인하고 신규 일자리 64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가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효율화 △국가전략기술 개발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신산업 창출 지원 △일자리 확대도 추진한다.

특히 농림식품 과학기술 육성 중장기 계획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전체 예산 대비 R&D예산 비중을 2022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업과 과학의 융합 촉진을 통해 농림식품분야 수출 150억불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함께 2017년까지 총 2조 4218억원을 투자해 농업과학기술 수준을 현재 78%에서 세계 최고수준 대비 85%까지 높이고 농가의 실질 소득을 현재보다 15%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R&D의 기획·관리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R&D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업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한편 이날 정 총리는 회의에 앞서 “과학기술이야말로 국가 경제·사회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경제가 처한 저성장일자리 부족을 극복하고 경제 부흥과 국민행복을 구현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과학기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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