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올해 첫 LNG 운반선 수주 성공

입력 2013-07-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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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주로부터 올해 첫 LNG운반선을 수주하며 일반 상선분야에서도 수주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안젤리쿠시스 그룹(Angelicoussis Group)으로 부터 17만3400㎥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수주액은 약 4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들은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16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현재 10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다. 대우조선해양과는 1994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LNG 운반선 13척을 비롯해 총 50여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이는 고재호 대우조선 해양 사장과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각별한 인연이 밑바탕이 됐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1994년 9만 8000톤급 원유운반선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발주할 당시, 고 사장은 런던 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사 측 실무진들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 왔다.

고 사장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에 다수의 선박을 발주한 든든한 협력자이자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7척, 약 54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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