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ㆍ엔 98.95엔…일본 경제지표 호조에 엔 하락

입력 2013-06-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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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61% 상승한 98.95엔을 기록했다.

유로ㆍ엔 환율은 0.83% 오른 129.3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상무부는 이날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5월 전체 CPI는 전년 대비 0.3% 하락했다. 블룸버그 전망치는 0.4% 하락이었다.

전국 근원 CPI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도쿄 지역의 6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0.2%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에너지 등의 수입물가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15년간 이어져 온 디플레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CPI 하락세 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다음달 예정된 일본의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자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사이토 유지 크레디아그리콜은행 이사는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월말의 공포감을 해소시켰다”며 “중국증시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그에 따른 엔 매도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25% 오른 1.307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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