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임대주택용 다가구·다세대주택 2차 매입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를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차 매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급자 등 저소득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함으로 1차 매입공고 후 접수된 다가구 등 기존주택 500호에 대해 매입계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2차 매입접수를 추진함으로써 조속히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차 매입접수는 오는 7월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서 매도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주택 매도 희망자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매입신청서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 및 토지대장 등을 갖춰 기간내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매입여부 결정은 매입선정심의위원회가 입지여건, 주택품질,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매입이 결정된 주택은 SH공사와 매입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양질의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함으로써 지역별 수요에 맞춘 임대주택을 확보하여 입주자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02-3410-85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