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1% 이상 하락…버냉키 출구전략 발언 영향

입력 2013-06-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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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0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양적완화를 2014년 중반에 중단할 수 있다고 발언한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5% 떨어진 287.86을 기록하고 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7.3% 하락했다.

버냉키 의장은 당시 경기 회복이 지속되면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16% 하락한 6274.8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52% 내린 3780.7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64% 하락한 8062.72에 거래되고 있다.

데니스 호세 바클레이스 증시전략가는 “중앙은행들에 의해 지지되던 위험자산 투자가 전환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우리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9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주의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부터 축소하기 시작해 2014년 중반에 아예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로이드뱅킹그룹이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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