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장 취임

입력 2013-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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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일 고대병원에 따르면 김탁 교수는 그간 피임과 관련된 연구 및 학술 활동뿐 아니라 여성 생식보건 문제들에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려 힘써왔다. 또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부회장직을 거치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학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김탁 교수는 향후 2년간 대한민국의 피임학회를 이끌며 요즈음 이슈가 되고 있는 낙태반대운동에 일조를 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계획 임신하에 아기를 갖지 않아 생기는 임신은 낙태 등의 후유증으로 신체적 및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의사뿐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피임교육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탁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대병원 산부인과장을 역임 중이며 노화방지학회, 대한보조생식술학회, 피임학회,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심신의학회, 대한폐경학회, 생식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활동과 저서 집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장 임기는 올해 5월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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