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9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201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의 전망치 2.3~2.8%보다 낮아진 것이다.
다만 내년 전망치는 종전 2.9~3.4%에서 3.0~3.5%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201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3.7%에서 2.9~3.6%로 소폭 낮췄다.
연준은 이날 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하고 매월 850억 달러(약 95조원)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올해 실업률 전망치를 종전 7.3~7.5%에서 7.2~7.3%로 낮췄다. 내년 실업률은 6.5~6.8%로 전망하고 기존의 6.7~7.0%에서 하향 조정했다. 2015년 실업률은 6.0~6.5%를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