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태국 물관리사업 6조1000억에 협상 완료

입력 2013-06-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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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수주 확정”…9월 최종 계약 체결 예정

수자원공사의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가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부는 19일 수자원공사가 6조1000억원에 태국 물관리사업(방수로, 저류지 2개 분야)을 수행하는 것으로 태국정부와 가격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태국 내각 보고를 거쳐 물관리사업의 실행 사업비를 2847억 바트(약 10조8000억원)로 확정하고, 수공의 방수로·임시저류지 사업비는 1603억 바트(6조1000억원)로 최종 확정했다.

6조2000억원은 당초 정부예산 1630억 바트(6조2000억원)의 98.4%로 전체 사업비가 1.6%감액된 것을 감안할 때 매우 성공적인 협상결과로 볼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실제 다른 ITD-파워 차이나(댐·폴더·하천관리 분야)는 당초 예상보다 2.87% 감액, 록슬리-AGT(물관리시스템 분야)는 2.45% 감액, 서밋 SUT(폴더 분야)는 2.45% 감액돼 수공에 비해 사업비 감액 폭이 컸다.

한편 태국 정부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별도의 PMC업체를 선정해 세부 계약조건을 마련한 후 최종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가격 협상까지 완료된 시점에 PMC 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사업 수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계약조건 협의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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