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산업 지원 나선다

입력 2013-06-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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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조건 완화 독려·산업 통폐합 추진

중국 정부가 태양광패널 가격 하락과 과잉투자 등으로 몸살을 앓는 태양광산업 지원에 나선다.

중국 국무원은 은행 대출조건 완화를 독려하고 산업 통폐합을 추진하는 등 태양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무원은 또 태양광기업들이 맹목적인 설비투자 확대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태양광패널업체들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지만 공급과잉으로 이익을 내지 못하면서 자금 압박을 받아왔다.

중국 2위 웨이퍼 업체인 LDK솔라는 지난 분기까지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선텍파워홀딩스는 지난 3월 약 5억4100만 달러의 회사채 디폴트(채무불이행) 이후 파산했다.

셰젠 JA솔라홀딩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선텍의 파산은 중국 태양광기업들이 부채 상환은 물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불안을 고조시켰다”고 말했다.

또 유럽연합(EU)은 지난 5일 중국산 태양광패널에 평균 11.8%의 반덤핑 잠정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중국 100여 개 태양광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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