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 R&D사업, ‘정부지원 대비 25배’ 성과 올려

입력 2013-06-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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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분야 구매실적 조사 결과(출처 중소기업청)

국방분야 구매조건부 연구개발(R&D) 사업이 정부지원 대비 25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구매조건부 R&D사업을 수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실적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지원 첫해인 2002부터 2011년까지 과제 중 기술개발이 완료된 84개 과제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 구매 발생액이 1015억원, 수입 대체액이 1526억원, 원가 절감액이 649억원으로 나타나 총 3190억원의 지원 성과가 발생했다. 이는 정부지원금 127억원 대비 25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구매형태를 살펴보면, 군수 관련 대기업을 통한 납품 실적이 760억원, 방사청을 통해 군에 직접 조달된 실적이 122억원, 기타 민수 판매실적 등은 133억원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도 창출됐다. 84건의 성공과제 수행기업 중 73개 기업에서 총 373명의 신규 채용이 발생했다. 이는 과제 1건 당 4.4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발생한 셈이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은 대기업이 공공기관의 구매를 전제로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과제를 제안하면,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개발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개발에 매진할 수 있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중기청은 올해 총 645억원의 예산 중 60억원을 확보해 국방분야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 이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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