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딸 성폭행 의혹 목사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충격'

입력 2013-06-12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입양한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목사 A씨(46)이 지난 8일 정오께 전남의 한 모텔 객실에서 음독해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했다.

경찰은 객실에서 자동차 부동액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두 살짜리 여자 아이를 입양한 뒤 중학생이 될 때까지 키워오면서 최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A씨는 입양한 딸을 수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터라 경찰은 A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한편 A씨는 지역 내 비교적 큰 규모의 교회 목사로,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38,000
    • +1.48%
    • 이더리움
    • 4,387,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91%
    • 리플
    • 2,865
    • +1.7%
    • 솔라나
    • 189,700
    • +2.1%
    • 에이다
    • 575
    • +1.0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1.98%
    • 체인링크
    • 19,220
    • +1.59%
    • 샌드박스
    • 18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