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석유총공사, 북극 석유탐사 나선다

입력 2013-06-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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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아이콘에너지와 손잡아…올 가을 시추권 승인 여부 결정

중국이 북극에 매장된 풍부한 에너지자원에 접근하려는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아이슬란드의 아이콘에너지와 손잡고 아이슬란드 북동부 연안의 석유시추권 확보에 나섰다고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시추권을 확보하면 CNOOC는 중국 석유기업 처음으로 북극 석유탐사에 나서게 된다.

하이다 마르 구드욘손 아이콘에너지 회장은 “북극에서 기회를 모색하려는 해외자본과 기업들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다”면서 “북극은 석유와 천연가스뿐 아니라 각종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새 항로 개척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한국과 함께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서버국 자격을 따냈다. 아이슬란드와는 지난 4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 국가에너지국은 아이콘에 석유시추권을 얻으려면 해외 파트너를 찾아보라고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아이콘이 CNOOC와 손을 잡았다고 FT는 전했다.

국가에너지국은 올 가을 CNOOC와 아이콘의 시추권 신청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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