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北에서도 화제…신속 보도 '이례적'

입력 2013-06-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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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던 남북당국 간 실무회담에 북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북한 매체들은 10일 남북 당국 간 실무접촉 결과를 신속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판문점 실무접촉 남북당국 회담 발표문이 발표된 직후인 이날 오전 3시 50분경에 '북남 당국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진행' 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조선중앙방송도 오전 6시 무렵에 '북남당국회담 실무접촉 발표문' 전문을 공개했다.

북한이 이처럼 남북 간 회담 결과를 신속히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란 평이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회담 의제 및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 서로 다른 내용의 발표문을 채택했다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남측 발표문은 "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금강산 관광 재개문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등 당면하게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반면 북측 발표문은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문제 외에 "6·15 및 7·4 발표일 공동기념문제, 민간내왕과 접촉, 협력사업 추진 문제 등 북남관계에서 당면하고도 긴급한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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