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라이프] 영국인들 “섹스보다 음악이 더 좋아”

입력 2013-06-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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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인들이 섹스보다 음악 감상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성인 남녀 2000명 중 40%가 기분 전환을 위해 음악을 듣는다고 답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섹스를 즐긴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에 그쳤다.

초콜릿 같은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답변에 이어 세 번째 선호도를 기록한 셈이다.

데일리메일은 기분 전환 방법으로 섹스를 선호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음악 감상을 선택한 비율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를 주목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섹스보다 음악 감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들은 기분 전환 때 들으면 가장 좋은 곡으로 스웨덴 팝 그룹 아바의 ‘댄싱 퀸’(Dancing Queen)을 꼽았다. 이어 빌리 조엘의 ‘업타운 걸’,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 ,비틀스의 ‘헤이 주드’(Hey Jude), 아이린 카라가 부른 영화 ‘페임’(Fame)의 주제곡이 기분전환을 돕는 음악‘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토머스 차모로 심리학과 교수는 “‘톱 5’의 음악들은 분당 110비트의 빠른 템포로 듣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모로 교수는 “남성과 여성은 섹스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진다”며 “남성들은 섹스를 통해 쾌락을 추구하지만, 여성들은 정서적인 교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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