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이용자 절반, 도심·강남·여의도 하차”

입력 2013-06-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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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이용자 10명 중 5명은 도심·강남·여의도 3개 지역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관 서울연구원 선임 연구원은 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카드 이용자 행태 분석과 정보공유의 사회적 가치' 세미나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2010년 기준으로 서울에 도착하는 전체 광역버스 이용자는 1일 평균 32만3375명인데 이중 52.7%인 17만178명의 목적지는 강남·도심·여의도였다. 강남이 10만3315명으로 31.9%, 도심이 6만848명으로 13.8%, 여의도가 6015명으로 1.9%를 각각 차지했다.

여의도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42.5%가 오전 7∼9시에 몰렸다. 서울에서 출근자가 몰리는 오전 2시간(첨두 시간) 동안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16.9%이나 도심과 강남은 각각 25.2%와 23.8% 수준으로 첨두 시간 집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시 인구당 대중교통 공급지표 순위는 도심, 강남, 여의도 3개 지역이 최상위권으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종사자당 대중교통 공급지표는 3개 지역이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강남권과 사대문 도심권은 대중교통을 추가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교통카드 빅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정보공유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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