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배럴당 100달러선 밑돌아

입력 2013-06-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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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64센트 하락해 배럴당 99.75달러에 거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렌트유가 100달러선을 밑돈 것은 5월2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담에서 하루 생산량을 3000만배럴로 유지한 영향이다.

브렌트유는 지난달 1.9% 하락했으며 지난주에만 2.2% 내렸다.

한편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달 24일 마감한 한주 동안 3억9800만배럴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93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릭 스푸너 CMC마켓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공급이 증가하면서 원유 가격이 하락 리스크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OPEC 회원국은 이번 회담에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다른 회원국들의 과잉 원유 생산이 가격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유가는 여전히 적정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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