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공포, 아웃도어 매출 성장 눌렀다

입력 2013-06-02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아웃도어 용품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는 제주도에서 첫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16일 이후 아웃도어 용품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롯데백화점은 5월 16~30일 아웃도어 용품 매출이 같은달 1∼15일보다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5일 매출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한 반면 16∼30일 신장률은 26.1%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같은 기간 아웃도어 매출은 직전 보름보다 3.2% 떨어졌고 신세계백화점의 아웃도어 판매실적은 1∼15일보다 18.4% 하락했다.

야생 진드기 여파는 대형마트에서도 감지됐다.

이마트의 경우 16∼30일 돗자리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줄었고 아이스박스 매출도 6.6% 하락했다. 롯데마트에서 같은 기간 등산화를 비롯해 버너와 등산스틱 판매도 전년동기보다 각각 26.1%, 62.9%, 32.0%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6,000
    • +1.33%
    • 이더리움
    • 4,38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3.16%
    • 리플
    • 2,867
    • +1.41%
    • 솔라나
    • 190,200
    • +2.04%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20
    • +2.55%
    • 체인링크
    • 19,260
    • +1.21%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