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 강세에 보합세…10년물 금리 2.12%

입력 2013-05-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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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30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채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뉴욕증시 강세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6시20분 현재 전날과 같은 2.12%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bp=0.01%) 오른 3.28%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9%로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2.4%(연환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를 밑도는 것이다.

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35만4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1만명이나 증가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하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이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채시장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73포인트(0.14%) 상승한 1만5324.53으로, 나스닥지수는 23.78포인트(0.69%) 오른 3491.3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05포인트(0.37%) 상승한 1654.41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코딩 윌리엄스캐피탈그룹 채권거래 책임자는 “시장에서는 미국 금융당국이 실제로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가 회복될지 의문을 갖고 있다”며 “다음 주 발표될 5월 비농업부문 결과가 양적완화 조기 축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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