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102.38엔…미국 지표 호조에 엔 약세

입력 2013-05-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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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12% 상승한 102.38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5% 오른 131.5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6.2를 기록, 200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의 3월 주택 가격도 10.9% 올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엔화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일본증시가 이날 오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장 초반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닛케이지수가 오전 장 마감을 앞두고 재차 반등에 성공하면서 달러·엔 환율도 상승 반전했다.

무라타 마사시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통화전략가는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강하다”면서 “앞으로 101엔 후반에서 102엔 정도까지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내린 1.284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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