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미얀마 1호점 오픈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

입력 2013-05-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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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은 29일 12번째 해외 진출국인 미얀마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얀마 1호점은 경제수도 양곤의 최대 번화가인 사야산 로드에 위치했다. 사야산 로드는 전문직 종사자와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유명 레스토랑과 패션, 뷰티 스토어들이 밀집해 있으며 젊은 층의 유동 인구도 많은 상권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얀마의 경제 상황을 반영해 기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웠다.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미얀마 전역의 주요 도로에 대형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유통 전략은 미얀마 1호점을 거점으로 오는 7월까지 수도 네피도, 만달레이 등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추가로 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미얀마 점에서는 간편한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650개 품목을 선정해 판매하고 있다.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나고 얼굴부터 보디, 헤어까지 관리할 수 있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미얀마 여성들이 천연 화장품에 익숙한 점을 감안해 청정 자연 성분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하루 전 28일에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미얀마와 한국 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양곤 지역의 최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린이 300명에게 점심 식사를 비롯해 쌀,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 VIP 행사에는 미얀마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매장 오픈을 축하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미얀마 시장은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자연 성분의 뛰어난 제품력과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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