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기부·교환·수리 한 번에…서울시 키즈뱅크 오픈

입력 2013-05-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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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장난감을 대여하고, 수리·교환까지 가능한 '서울시 키즈뱅크'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장남감 기부·교환·수리 통합센터인 '서울시 키즈뱅크'를 을지로입구 역사에 위치한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에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키즈뱅크는 장난감 기부를 통해 기부포인트를 부여 받아 녹색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일석이조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비롯해 아이의 성장으로 발달연령에 맞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면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이 때 포인트는 제품상태와 시중가 등에 따라 가격 기준 5~10%가 제공된다.

부여 받은 포인트는 녹색장난감도서관 연회비와 양육프로그램 수강비, 서울시 보육정보센터 부모점심강좌 수강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부속품이 없거나 고장난 장난감, 파손된 장난감, 패스트푸드점에서 받은 장난감 등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은희 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시 키즈뱅크를 통해 집안에 방치돼 있는 장난감을 기증하고 수리해 재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적 측면과 함께 장난감에 드는 보육비용 절감 등에서 일석이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즈뱅크에서는 매주 목요일을 '장난감 병원의 날'로 지정해 각 가정의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 주는 '장난감 병원'을 운영한다.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은 서울시에서 기증 받아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재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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