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배우들, 저조한 시청률 언급 "작품에 문제 없어…고군분투 중"

입력 2013-05-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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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더풀 마마’ 배우들이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경기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극 중 주연 배우들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종옥은 “시청률이 저조하다. 드라마가 안 좋아서라기보다 시청권을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다”며 “세 자매와 엄마의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 많았는데 시청률 문제로 방향이 바뀌었다.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려나가기 보다 삼각관계 갈등, 과거 아들 찾는 모습을 부각시키다 보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배종옥은 “시청률 1% 올리기가 너무 힘들다. 내부에서는 상당히 고군분투 중이다. 작품적인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지석은 “시청자로서 드라마 볼 때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드라마의 경우 처음에 작가는 막장드라마의 한 부분을 걷어내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그려나가고자 했다”며 “시청률을 무시할 수 없다보니까 처음 기획과 다르게 순서를 조금 바꿔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게 됐다.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 다르지만 시청률에 기획의도가 흔들린 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 했다.

정유미는 “처음에 철이 없어도 너무 없는 삼남매를 세상에 내놨을 때, 그것을 엄마가 어떻게 길들여 나가는지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러나 현실적인 느낌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거침없는 부분이 있어서 시청자들이 공감을 많이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는 철부지 삼남매가 배종옥의 뜻밖의 파산으로 철부지 삼남매에서 휼륭한 삼남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가족 성장드라마다. ‘원더풀마마’는 토·일요일 저녁 8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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