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도닐런 백악관 안보보좌관, 미·중 정상회담 조율차 방중

입력 2013-05-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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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면담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다음 달 초 열릴 미국·중국 정상회담 조율차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면담했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다음 달 열리는 정상회담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여러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닐런과 양제츠 모두 회담에서 논의될 문제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양제츠 위원은 “도닐런의 방중은 양국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도닐런은 “이번 회담은 양국 관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폭넓은 도전과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이란의 핵개발, 사이버안보, 미국 동맹인 일본·필리핀과 중국이 벌이는 영토분쟁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내다봤다.

다음 달 7~8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은 시진핑이 국가주석으로 취임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2기째로 접어든 뒤 처음 대면하는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각종 의전을 생략하고 장소도 휴양지인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에서 열려 양국 정상이 친분을 다질 좋은 기회라고 전문가들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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