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차관보에 뉼런드 전 대변인 지명

입력 2013-05-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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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빅토리아 뉼런드 전 국무부 대변인을 유럽·유라시아 담당 차관보로 지명하고 인준안을 상원에 제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뉼런드 지명자는 ‘유럽 전문가’로 통한다. 외교관 출신인 뉼런드는 지난 2011년 6월 2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국무부 대변인이 됐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대사와 유럽 재래식 무기감축협상(CFE) 특사로도 활동했다.

뉼런드 지명자는 지난 2년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보좌하며 ‘힐러리의 입’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 당시 브리핑을 둘러싸고 보수진영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대변인 업무를 무난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신은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뉼런드 차관보 지명자에게 벵가지 테러 보고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사에 더글러스 루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남아시아 담당 부 보좌관을 지명했으며 나이지리아 대사에는 제임스 엔트위슬 콩고 대사를 임명했다. 이밖에 상무부 해양·대기 담당 차관보에 마크 셰퍼 전 우드로윌슨센터 연구원이, 상무부 인구조사국장에는 존 콤슨 미국여론조사연구소(NORC) 대표 등이 각각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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