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부양 축소 우려에 혼조세…다우 8.60P↑

입력 2013-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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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과 독일의 지표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증시에 부담이 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60포인트(0.06%) 상승한 1만5303.1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7포인트(0.01%) 내린 3459.14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91포인트(0.06%) 하락한 1649.60을 기록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5.9%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1.5%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보다 웃돌았다.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도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이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0.1%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5일 발표된 잠정치와 동일한 수치다.

여기에 독일의 GFK연구소가 2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오른 6.5를 기록했다. IFO 경제연구소가 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기업환경지수도 예상치를 크게 웃돈 105.7을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연준이 이르면 6월부터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돼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22일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면서도 경제지표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내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패블릭 반얀파트너스의 수석시장전략가는 “시장이 여전히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신경 쓰고 있다”며 “시장은 약간의 하락폭을 예상하는 동시에 곧 상승세로 돌아서길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의류회사 갭이 1.7% 하락했다. 생활용품제조업체인 프록터앤갬블(P&G)은 최고경영자가 교체된다는 소식에 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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