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출구전략 우려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3-05-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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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303.3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63% 하락한 6654.34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26% 떨어진 3956.79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56% 밀린 8305.32로 장을 마쳤다.

독일 뮌헨 소재 민간경제연구단체 Ifo가 집계한 5월 기업신뢰지수는 105.7로 지난달의 104.4에서 오르며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프랑스 5월 산업신뢰지수와 독일 소비자신뢰지수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6.9% 감소에서 크게 개선되고 전문가 예상치인 1.5% 증가를 웃돌았다.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22일 미국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서 “고용시장이 본격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개선된다면 채권매입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하면서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SAP가 클라우드컴퓨팅 부문을 이끌었던 라르스 달가아드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3.2% 급락했다.

HSBC는 돈세탁 관련 19억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한 것에 대해 미국 법원이 거절할 수도 있다는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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