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비대위 “30일 방북 재시도할 것”

입력 2013-05-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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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대회’를 열고 오는 30일 방북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대표공동위원장은 “30일 방북을 다시 시도하겠다. 정부와 협의 중이며 적극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30일)까지 참아달라”며 “이후에 태도를 바꿔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학권 공동위원장은 촉구대회 현장에서 30일 방북 신청을 팩스로 통일부에 접수했다. 김 위원장은“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 258명의 명단을 받았다”며 “30일 모두가 개공에 있는 우리가 투자한 설비를 점검·확인하고자 접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한 당국 모두가 30일 만큼은 꼭 개성에 들어갈 수 있도록 승인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우리 정부와 북측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개성공단이 흥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개성공단 중단 사태에 1차적 책임이 있는 북한은 하루빨리 남측 실무회담에 응해 개성공단 정상을 위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촉구대회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임직원, 주재원 등 500여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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