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유령 회사 설립, 이수영 OCI 회장은 누구?

입력 2013-05-22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영 OCI 회장(사진=뉴시스)
인터넷 방송 뉴스타파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공개한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한국인 1차 명단에 언급된 이수영 회장(71·사진)은 폴리실리콘 국내 1위 업체인 OCI의 대표이사다.

이 회장은 1998년 한국경영자총협회의 부회장을 지낸 뒤 2004~2010년엔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재계의 리더로 활동해 왔다.

이 회장은 1959년 OCI 전신인 동양화학을 설립한 고 이회림 창업주에 이어 2001년 11월 OCI를 맡았다. 당시 이 회장은 폴리실리콘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2004년에 폴리실리콘 사업을 시작, 25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000톤 규모 폴리실리콘 공장을 2008년 완공했다. 현재 OCI는 연간 4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1위, 세계 3위의 폴리실리콘 업체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부인 김경자 OCI미술관장 사이에 우현·우정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 우현씨는 현재 OCI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영 수업을 받고 있고, 차남 우정씨는 태양광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넥솔론을 이끌고 있다.

이날 뉴스타파는 이 회장 부부가 2008년 4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리치몬드 포레스트 매니지먼트’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이와 연계한 해외 계좌를 통해 거액의 자금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대표이사
이우현, 김택중, 이수미(3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5,000
    • -2.56%
    • 이더리움
    • 4,513,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47%
    • 리플
    • 3,029
    • -2.45%
    • 솔라나
    • 198,100
    • -4.02%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2
    • +0.93%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14%
    • 체인링크
    • 20,210
    • -4.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