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 은퇴인력, FTA활용 전문가로 양성"

입력 2013-05-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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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0명 양성 계획… 6월부터 교육생 모집

정부가 올해 120명의 무역관련 은퇴인력들을 교육시켜 중소기업들을 위한 ‘FTA활용 전문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현장 역군들을 중소기업의 FTA활용 전문가로 양성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한·미 FTA 등 FTA를 기반으로 무역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고 있음에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무역 관련 은퇴인력 120명을 교육시켜 업종별·산업별·분야별 FTA활용 비즈니스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무역경험 10년 이상의 퇴직 임직원, 무역 관련 전문가 등이 대상이며 선정되면 총 15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양성 인력들은 향후 교육을 마치게 되면 FTA 관련 컨설턴트, 강사 등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산업부는 올해 FTA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3차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달 중순께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내용도 기존보다 업종별·분야별로 세분화해 사례 중심으로 보강,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실시하던 FTA를 중심으로 한 무역프로세스 전반 교육뿐만 아니라 컨설팅기법 및 협정문 해설 등 기본자질 향상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분야별 전문성을 보강하고 각종 취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무역관련 은퇴인력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들이 FTA활용의 전문가 그룹으로서 선봉 역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기업의 애로를 FTA 협상에 반영하는 매개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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