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단기외채비중 20%대 진입… 13년 3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13-05-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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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기외채 비중이 30%대에서 20%대로 진입, 외화건전성이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2일 ‘2013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를 통해 올 3월말 현재 총 대외채무는 4103억달러로 이중 1년 이내에 만기도래하는 단기외채가 1222억달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외채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3월말 기준 29.8%로 전년말(30.7%)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민간기업 무역신용 감소와 원화가치 하락 때문이다. 특히 이번 단기외채 비중은 1999년 12월말 29.7%를 기록한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단기외채 비중은 세계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9월말 51.9%에서 2009년말 43.2%, 2010년말 38.8%, 지난해말 34.5%로 꾸준히 감소했고 올 1분기 30%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올 3월말 전체 대외채무 잔액은 원화가치 하락으로 전년말 대비 33억달러 감소한 4103억달러다. 지난해 9월말 4194억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줄었다. 이는 장기외채가 외국인 통안채 투자 증가로 전분기 대비 13억달러 늘었으나, 단기외채가 민간기업의 무역신용이 줄면서 45억달러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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