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에선 최동규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관세청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베트남 측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아태시장접근국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무역부, 외교부 등 관계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베트남 FTA 제2차 협상에서 양국은 이미 협의한 FTA협상의 운영세칙(TOR)을 바탕으로 상품, 원산지·통관, 서비스, 투자 등 협정문에 대한 논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 회원국으로 현재 한국과 한-아세안 간의 FTA는 이미 발효돼 있는 상태다. 산업부는 한-베트남 간 양자 FTA를 통해 양국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