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대표“닭·술·물 거쳐 면 장사 도전”

입력 2013-05-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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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통 라멘 전문점 다카라 1호점 서울 신사사거리 골목에 오픈

할리스커피의 프랜차이즈 성공을 이끈 정수연 지셋푸드 대표가 면 장사에 도전한다. 닭(KFC), 술(OB맥주), 물(할리스커피) 장사에 이은 새로운 도전이다.

정 대표는 21일 서울 신사사거리 골목에 위치한 일본 정통 라멘 전문점 다카라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카라를 국내 대표 라멘 프랜차이즈로 키울 계획”이라며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지셋푸드는 정 대표가 70%, 할리스F&B(20%), 제일CP(10%대) 등 6곳의 투자를 받아 만들어진 신생 외식법인 회사다. 자본금 은 12억원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늘리겠다는 것이 정 대표의 계획이다.

정 대표에 따르면 할리스F&B는 지셋푸드에 증자할 예정이다. 증자 규모는 다른 투자자의 투자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정 대표는 직영 매장 2개를 더 오픈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당장 금년 내 강남역, 홍대 등 중심가에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다카라는 20평 내외 매장으로 출점해 내년에 50개, 3년내 100개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는 200개 매장까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가맹비를 700만원, 로열티는 매출액의 2%로 설정하고 매장 당 투자비 7000만원(20평대) 내외로 책정했다. 15평 기준으로 매장당 기대 매출은 월 3000만원 수준이다.

정 대표는 이번에 도전하는 면 장사가 가장 힘들지만 가장 도전할 만하다고 평했다.

정 대표는 “매장 운영으로는 닭 장사가 어렵고 브랜드 싸움에서는 커피가 어려웠다”며 “이번 면 장사는 매장 운영과 브랜드 경쟁에 있어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라멘 프랜차이즈로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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