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고객은 가라?" 외모차별 아베크롬비 불매운동

입력 2013-05-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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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아베크롬비 앤 피치(이하 아베크롬비)’의 외모 차별주의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제프리스 아베크롬비 사장이 2006년 온라인 매체 ‘살롱’과의 인터뷰에서 한 외모차별주의적인 발언이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매체를 통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의 한 청년은 길거리 노숙자들에게 '아베크롬비' 상품의 옷을 나눠주고 있는 동영상을 제작해 13일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청년은 영상을 통해 옷장 속에서 아베크롬비 제품을 찾으면 노숙자에게 기부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자고 호소했다.

실제로 아베크롬비 매장에는 ‘뚱뚱한 고객이 들어오면 물을 흐린다.’는 이유로 여성용 옷에는 엑스라지 이상 의 제품을 배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베크롬비 매장 직원도 키가 크고 늘씬한 몸매를 가진 백인 남녀만을 고용했다가 소송을 당해 최근 500억 원의 벌금을 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티 앨리는 “아베크롬비 옷은 멋지고 예쁘고 날씬한 사람만 입어야 하느냐? 앞으로 아베크롬비 옷은 절대 사지 않을 것”이라며 구매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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