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마취 덜 깬 상태서 혀 깨물어 절단"...유서 수십번도 더 썼다

입력 2013-05-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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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개그우먼 이현주가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현주는 20일 방송된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과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주는 "대학교 3학년 철없던 시절 생각지 않게 개그우먼이 되고 부와 명예를 한순간에 얻었다. 데뷔 초에는 CF와 워낙 많은 행사를 뛰다보니 집에 돈을 세는 계수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데뷔 초를 회상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 뒤에 숨겨진 고독과 좌절로 굉장히 지쳐 있었으며, 결국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풀며 밤거리 환락가를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이현주는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4중 추돌 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내 혀를 깨물어 절단이 돼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술에 의지하며 2년간 은둔생활을 했다"며 "알코올 중독과 극심한 우울증이 왔고 유서만 수차례 썼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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