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세동 소액주주들의 반란

입력 2013-05-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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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폐쇄적 경영형태… 주주권 적극 행사 선언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이 의결권 취합을 통해 세동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선언했다.

네비스탁은 15일 의결권 공동행사 위임으로 세동 주식 30만7655만주(5.03%)를 보유중이라고 공시했다.

자동차부품 기업인 세동은 2012년 12월31일 현재 윤정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2인이 전체 지분의 57.46%를 점유하고 있다.

윤정상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29.34%로 179만6670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어머니 박영애 씨(105만361주, 17.16%), 누이동생 윤민경 씨(67만969주, 10.96%) 등이다.

네비스탁 측은 “대다수 소액 주주들은 세동의 지배구조 불투명성과 폐쇄적인 경영행태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해 의결권을 취합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주주가치 극대화 실현을 목표로 추가적인 우호지분 확보와 주주권 행사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동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가 제출한 감사 선임 안건을 자동 철회시켰다. 당시 네비스탁측은 주주총회에 100만주 이상을 모아 참석했지만 세동 최대주주와의 표대결에서 밀려 정관 변경을 막지 못했다.

네비스탁은 주주운동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커뮤니티다. 지난 2010년 성창기업지주 지분 5.68%를 확보해 경영참여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또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취합해 웰메이드스타엠을 상대로 한 법적 소송 끝에 승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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