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일본 1분기 GDP, 전년비 3.5% 성장

입력 2013-05-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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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부는 지난 3월 마감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를 통해 전문가들은 2.7%를 전망했다. 일본 경제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0.9% 성장했다.

내각부는 지난해 12월 마감한 4분기 성장률은 1.0%로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소비 지출과 수출 증가가 1분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일본증시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리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해 12월 취임하면서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경기부양을 통해 인플레이션율을 2%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올초에는 10조3000억 엔 규모의 추가 재정지출 예산을 마련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4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월 채권 매입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7조엔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본이 시중에 유동성을 대량 공급하면서 엔화 가치는 올들어 달러 대비 16% 하락했다. 유로 대비로는 14%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같은 하락폭은 16개 주요 통화 중 가장 크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같은 기간 45%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폭을 두 배 능가했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0.85%에서 거래됐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동안 25.5bp(1bp=0.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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